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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설계 ‘중앙대학교 205관’, 기공식 개최

등록일: 2026-04-23 조회: 3
고저차 활용한 디자인으로 지리·학술·도시 연계 실현… 첨단산업 융복합 연구 거점 구축
다채로운 교육 공간 제공… 활발한 소통·교류 이뤄지는 차세대 캠퍼스 코어 기대

간삼건축이 설계한 ‘중앙대학교 205관(미래 AX 공학관)’ 기공식이 최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자이언트 구장에서 개최, 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5관’은 중앙대 서울캠퍼스 내에 신축되는 교육·연구 시설로, 첨단 공학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계획, 건축면적 4,451.00㎡·연면적 5만6,739.96㎡·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오는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중앙대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교육 환경 조성과 지원 체계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205관 신축은 캠퍼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미래 연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중앙대는 이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공학 인프라를 완성하고, 연구·교육 역량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간삼건축은 설계 키워드로 ▲융합 ▲연계 ▲소통 ▲차세대를 제시했다. 서울 도심 경사지에 위치한 부지의 특징을 공간의 흐름으로 풀어내며 캠퍼스 내의 여러 레벨과 연결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를 아우르는 수직적 오픈 스페이스가 캠퍼스를 하나로 잇는 허브의 역할을 한다. 특히 3층은 공과대학과 연결되는 층으로 넓은 공유공간과 계단식 강의실, 카페테리아 등을 배치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층부터 12층은 반도체·바이오 연구의 필수 시설인 ‘클린룸’과 AI·로봇 구현을 위한 ‘GPU 서버실’ 등 최첨단 인프라로 채워진다. 이곳은 모든 학문 단위의 경계를 AX로 연결하는 ‘집단 융합 연구’의 거점이자, 사람·학문·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최상층인 13층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학생 휴게공간과 4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배치해 도심 속 여유와 쉼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된다.

설계를 총괄한 정주원 본부장은 “제한적인 대지 컨디션에도 다채로운 교육 공간이 제공될 수 있음을 건축의 언어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차세대 캠퍼스 코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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