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해외 출장 중 메모와 간략한 스케치 기록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작가와의 대화’ 시간 진행
방명세 대표, “스케치의 시작, 가슴 뛰게 하는 일… 전시회로 나눔 확대”
ODA 사업 중 KOICA 중남미 아이티단장 및 해외 업무 수행… 여정 ‘한눈에’
전시회 후 액자 스케치 KOICA에 기증… 수익금은 아프리카 등 후원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방명세 대표가 지난 20년간 해외 출장에서 담은 메모와 스케치를 바탕으로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 수익금은 아프리카 등에 기부, 사회적가치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며 선한영향력 전파에 나선다.
건축가 방명세 대표는 2025년 4월 9일(수)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막, 14일(월)까지 진행한다.
ODA 사업중 KOICA 해외 업무를 다년간 수행하며, 해외 출장을 다녔던 방명세 대표는 해외 출장 중에 틈틈히 수첩에 메모와 간략한 스케치를 해왔다. ‘출장 정리 흔적’이고 ‘기억의 한계를 넘으려는 습관’이었다.
방명세 대표는 “경영자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사업장 출장을 다니면서 수첩에 기록과 메모는 계속 됐는데, 2022년 가을 남미 출장을 떠나며 다시 스케치를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귀국 후 꾸준히 스케치를 했다”며 “1년이 지난 시점에 출장지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일들을 복기하며 스케치, 전시회를 통해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출장수첩 아카이브 전시로 지난 20년간 하나의 습관이 됐던 출장수첩의 의미와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번째는 WORKS(해외 현장 필드 스케치)로 어반스케치와 달리 현장에서 그린 필드스케치를 소개한다. 아이티 단장 시절의 출장 흔적을 복기한 스토리 스케치북,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 사업장의 공사 현장 스케치로 구성됐다.
세 번째는 ‘Looking into Life & Heritage’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Looking into Life’는 현지 사람들의 일상을 틈나는 대로 보고 그린 것이다. 시장 사람들, 광장에서 사진 찍는 가족과 연인들, 또래 친구들끼리 엉켜있는 모습, 어촌 사람들 등, 또 다른 시선으로 담고 내고 있다.
또한 ‘Heritage’는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어디를 가도 기억할만한 자연유산과 옛 흔적들이 즐비한데 이 광경을 사진으로만 보기엔 너무 아까워서 그려냈다.
전시는 2025년 4월 9일 오후 4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진행, 4월 13일 전시를 마감한다.
방명세 사장은 전시 후 WORKS에 해당하는 액자 스케치는 KOICA에 기증할 예정이고, 전시회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할 예정이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