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산업통상부·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에 완주일반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완주일반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하는 완주 산업벨트에 2027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741억원 규모의 산업전환·제조혁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 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차 완성차부터 부품·연구개발까지 한 권역에 갖춘 완주의 산업기반을 'K-미래모빌리티 제조혁신 산업단지'로 대전환한다는 계획이다.
□ 완주 산단은 전북 제조업의 핵심축이나 노후화가 심각하고, 신산업 전환 및 AI·탄소중립 요구에 따라 산업전환과 제조혁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 완주 산업벨트를 구성하는 5개* 산단의 486개 기업은 도내 전체 산단 기업 수의 11.5%에 불과하지만, 도내 산단 고용의 23.5%(1만 9,716명), 생산의 43.5%(26조원), 수출의 42.8%(42억 달러)를 담당하고 있다.
* (거점)완주일반산업단지(3,359천㎡) + (연계)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3,074천㎡), 완주테크노밸리 제1·제2일반산업단지(3,421천㎡), 완주농공단지(298천㎡)
○ 특히 자동차·트레일러 생산의 약 60%가 이 지역에 집적돼 있어, 완주 산단의 경쟁력이 곧 전북 제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구조다.
○ 그러나 완주일반산단은 착공 후 37년, 연계산단인 전주과학산단은 29년이 경과했으며, 평균 분양률이 96.6%에 달해 신규 산업공간 확보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 여기에 전동화·수소 전환, 제조 AI 전환과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의 대전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노후 산업공간의 기능 고도화가 시급하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 완주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인근산단을 연계하여 소재·부품-R&D-제조혁신-완성차로 이어지는 전주기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 완주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전주과학, 테크노밸리 1·2, 완주농공단지를 연계하여 기능을 분담함으로 개별산단의 전문성 및 생산성을 강화하고 산단간 협업을 통해 신산업의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한다.
○ 거점인 완주일반산단은 현대차 중심의 완성차 생산과 제조혁신,전주과학산단은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테크노밸리 1·2는 첨단부품 개발과 로봇부품 신산업 확산, 완주농공단지는 공급망과 생산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 이번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민간투자와 결합해 지역 생태계 전반의 전환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 완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LT2(Light Truck 2)* 양산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라인과 R&D에 1조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30여개 협력사도 6,125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추진중으로 연간 10만 대 이상의 상용차 양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 기존 내연기관 포터·봉고 중심의 소형상용차를 전기 및 수소 기반의 친환경 상용차로 전환하기 위해 생산공정과 부품체계가 새롭게 전환되는 미래 상용차 프로젝트
○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완성차 기업의 전환 속도에 협력사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전동화 및 AI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지원과 민간투자가 결합하여 지역 산업생태계 전반의 성장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도는 4대 전략을 통해 기존 상용차 중심에서 로봇부품까지 산업을 확장하며, 상용 '전환-생산-에너지-사람' 전 영역의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
○ 도는 공모에 선정된 완주 산단클러스터에 산업전환(MRX)·제조혁신(AX)·탄소중립(GX)·정주여건(YX) 4대 전략, 2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 (MRX, 8개 사업/731억원) 상용차 중심 산업구조를 미래모빌리티로 고도화하고 자동차부품 산업을 로봇부품까지 확장한다. 지역특성화 제조기반 구축, 로봇 핵심기술 공동 R&D,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등 사업을 추진한다.
- (AX, 6개 사업/628억원) 제조 AX 산학혁신파크와 실증산단 구축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지원하고, 권역형 제조혁신 플랫폼으로 연계산단까지 확산하는 '실증-적용-확산' 체계를 구축한다.
- (GX, 6개 사업/1,086억원) RE100·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해 스마트에너지플랫폼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9년까지 신재생에너지 8MW를 확보한다.
- (YX, 6개 사업/296억원) 문화선도산단 사업으로 마련한 기반 위에 정주여건 개선과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더해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 도는 이번 공모를 단계적으로 준비하였으며, 지역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후보지 선정의 쾌거를 거둘수 있었다.
○ 도는 ‘25.12월 전국 최초로 완주일반산단의 구조고도화계획을 수립하여 산업단지 실태 및 선정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와 세부사업에 대한 발굴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였으며,
○ 지역 정치권, 도, 군, 산단공, 기업이 함께 지역주도 협력체계를 구성·운영하며 지역 및 입주기업의 수요를 분석하였고, 지난 4월에는 여수 스마트그린산단을 방문하여 완주형 우수 모델을 구체화했다.
○ 아울러 공모 선정중에는 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 산통위 박희승 국회의원, 한병도 원내대표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완주산단 선정의 필요성과 지역산업 발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중앙 정치권과 담당부처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설득 노력하여 왔다.
□ 도는 완주를 생산·실증 허브로 하는 전북 광역 산업혁신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 전주권은 연구개발·시험인증, 군산·새만금권은 AI·이차전지·수소 공급망, 김제권은 특장차 밸류체인으로 역할을 분담해 권역별 사업기능을 연계한 완주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 또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결과 도내 생산유발 1조 959억원, 부가가치유발 7,424억원, 취업유발 9,807명의 효과가 기대되며, 직접 신규고용 목표는 500명이다.
○ 산업적으로는 내연기관 중심의 제조업이 상용차-LT2-수소-로봇을 연계한 K-미래모빌리티 산업벨트로 전환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 앞으로 경쟁력강화계획의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후, 내년 1분기 중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예정에 있으며, 이후 스마트그린산단 필수사업(통합관제·물류·에너지·고급인력)은 우선 추진하고 연계사업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 예정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유희숙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완주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미래모빌리티와 제조혁신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기술과 인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 “완주를 중심으로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주변 지역과 전북 경제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출처]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