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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기반 마련 본격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 착수

작성자: 운영지원본부 등록일: 2026-11-02 조회: 25

- 사천시 용현면 일원 710만㎡ 규모… 우주항공청 중심 산업·연구·주거·교육 기능 집적
-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서 접수 후 관계부처 협의 착수… 2027년 상반기 지정·고시 목표
- 특별법 제정 및 기업유치 연계…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핵심 거점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서부경남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핵심 거점인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9월 사천시로부터 「도시개발법」에 따른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개발 구상, 관련 법령과 계획과의 정합성 등을 검토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에 협의를 요청하는 등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사천에 산업·연구·행정·주거 기능을 집적해 우주항공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전문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업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710만㎡ 부지에 산업·연구·주거 기능 집적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는 사천시 용현면 일원 약 710만㎡(215만 평) 규모로, 토지 수용 또는 사용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주항공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행정·연구개발(R&D)지구, 주거·교육지구, 첨단산업지구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과 정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관계부처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전체 사업 대상지의 약 67%인 143만 평이 농림지역에 해당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경남도는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사천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산업 집적 효과와 국가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유치 및 전문인력 정착 기반 마련 등 사업의 국가 전략적 필요성과 입지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법령 검토,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역 지정 이후에는 사천시가 사업시행자로서 2027년 하반기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9년 실시계획 승인 및 공사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단계별 추진 일정에 맞춰 사천시와 협력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특별법 제정·기업 유치 연계… 사업 추진 동력 확보

경남도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과 기업 유치도 함께 추진한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지방자치단체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크고, 관계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재정·행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호남 상생협약을 맺고, 국회 및 중앙부처와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협의를 전방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9일에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영호남 시·도민 상경 촉구대회’를 개최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대한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강력한 의지를 국회에 직접 전달하고 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2030년 입주 예정인 우주항공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 기능을 집적하고 우수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특별법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 특례를 활용해 앵커기업을 비롯한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의 입주 수요를 확보하고, 협력업체의 집적을 유도해 실제 산업 수요가 도시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사천을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장재혁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산·학·연 기능이 결합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적기에 조성하는 것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사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관계기관 협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서부경남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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