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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2025년 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상승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7-21 조회: 5
엔지니어링협회+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2025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
2025년 상반기 업황 BSI 70.3 이어 하반기 업황 BSI 74.1 전망
정부 추경 31조8천억 하반기 집행 본격화로 공공사업 발주 기대↑
글로벌 주요국 경기 회복세 지속… 국내기업 해외 수주 환경 개선 예상
경영애로, 공공 및 민간수주 부진·불확실성·경쟁심화·기술인력 부족 順

올 상반기 엔지니어링 경기가 전년 하반기 대비 상승,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예상되며 2024년 하반기 이후 지속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와 (재)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원장 성시헌)은 21일 ‘2025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공표, 올 상반기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70.3으로, 2024년 하반기 62.2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협회가 2025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에서 96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직전 하반기 대비 상반기 업황은 상승 패턴을 보이며, 이는 연초에 집중되는 정부 예산 집행 효과로 상승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업황 전망 BSI는 74.1로 3.8포인트 추가 상승해 2024년 하반기 이후 반등, 지속적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정부 추경예산(31조8,000억원)의 하반기 집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공분야 지속적인 사업 발주 기대로 업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또한 엔지니어링협회는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주요 해외 시장의 발주량 증가로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 기술 부문별

‘건설’은 SOC 예산 축소로 2025년 상반기 업황 BSI는 64.2로 상승 폭이 제한적(2024년 하반기 63.1)이지만, 올 하반기에는 SOC 예산 일부 회복으로 70.5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건설’은 작년 하반기 60.2 대비 2025년 상반기 79.8로 큰 폭의 업황 회복이 이뤄지고, 하반기에도 79.7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설비’는 글로벌 제조 설비투자 회복 및 국내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으로 2025년 상반기(84.4)에 이어 하반기(86.8)까지 강한 상승이 전망됐다.

‘전기’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프로젝트의 증가로 2025년 상반기 78.4로 상승, 특히 하반기 101.3까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자력’은 원전 수주 효과로 올 상반기(86.2)에 강한 회복 이후 하반기(67.6) 신규 발주 지연 및 글로벌 경쟁 심화로 조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 기업 경영 요소별 분석

‘수익성’에서는 2024년 하반기 56.2 대비 2025년 상반기에 69.0으로 큰 개선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68.5)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규모, 자금사정 또한 올 상반기 개선 이후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인력 현황’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73.9에서 2025년 상반기 87.9로 크게 개선되며 하반기(86.4)에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건설부문’의 경우 올 상반기(91.9)에서 하반기(85.2)로 상대적 하락을 보이며, 이는 첨단기술 프로젝트 증가로 인해 전문인력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 기업규모별

‘대기업’은 대규모 프로젝트 감소로 2025년 상반기 소폭 하락(78.6 → 77.7)했으나, 국내·외 수주 환경 개선으로 하반기 81.7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기업’은 공공 프로젝트 참여 기회 증가로 인해 2025년 상・하반기(66.0 → 71.8)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됐다.

‘소기업’은 업계 내 경쟁 심화 및 민간 투자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2025년 상・하반기(48.9 → 47.1) 모두 업황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 엔지니어링산업 기업 경영 환경

‘225년 하반기 매출 및 순이익 전망’에 따르면 올 반기 엔지니어링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56% 및 2.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하반기 매출액은 소기업이 2.47%, 중기업이 0.42% 감소하고 대기업은 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하반기 순이익은 소기업 및 중기업이 각각 3.10%, 0.81% 감소하는 반면 대기업은 1.27%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올 상반기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공공・민간수주 부진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제 불확실성 ▲경쟁심화 ▲기술인력 부족 순으로 조사됐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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