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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설관리 리더들, 변화하는 건설산업 미래 전략 제시

등록일: 2025-04-16 조회: 5
우리 협회와 국회CM포럼(국회의원 민홍철)이 주관하여 4월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ConsMa 2025 제15회 세계CM의 날 및 제11회 CM서울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세계 9개 단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협회와 한국건설관리학회의 후원으로 민경석 남서울대학교 교수, 김진우 금오공과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세계 각국의 건설사업관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성, 디지털 전환, 인력 변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건설 환경 속에서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7개국의 대표들이 각국의 프로젝트 수행 사례와 새로운 기법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건설사업관리 트렌드를 조망했다.

※ 세계 9개 단체
한국CM협회 Construction Management Association of Korea (CMAK)
미국CM협회 Construction Management Association of America (CMAA)
영국왕립건설협회 Chartered Institute of Building (CIOB)
일본CM협회 Construction Management Association of Japan (CMAJ)
국제PM협회 International Project Management Association (IPMA)
아시아·태평양PM연맹 Asia Pacific Federation of Project Management (apfpm)
인도네시아PM협회 Indonesian Society of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s (IAMPI)
국제CM협회 International Construction Project Management Association (ICPMA)
중국연변건축업협회 Yanbian Construction Industry Association (YCIA)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인 “세계를 하나된 CM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한 배영휘 한국CM협회(CMAK) 회장은 한국의 CM도입배경 및 시장현황과 슬로건의 실현을 위하여 그동안 수행해 온 세계CM의 날 제정 경위 및 우리의 CM시스템 해외(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공급사업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세계CM의 날은 CM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이를 확대보급 하며, CM에 관한 정보자료의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기능을 하는 가운데  참여자들에게 소속감을 갖게 하여 책임감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며, CM시스템 해외 전수사업은 CM의 시스템을 전 세계가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프로그램 및 건설사업관리 최신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 앤드리아 라틀리지 미국CM협회(CMAA) 회장은 통합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의 활용 확대와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역할 강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수행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 인력 문제 해결은 미국 프로젝트 수행 구조 전반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였다.

“건설 산업의 현재 과제 해결하기 : 독일 CPM 성공 사례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안트 윗첸 국제CM협회(ICPMA) 前회장은 지속가능한 건설을 장려하는 금융 규제 변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CO₂ 감축 목표 달성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2021년 IQ 어워드 수상 사례를 통해 도시 재생과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보여주었으며, 팬데믹의 여파로 인한 재정 및 자재 비용 변화에 적응하는 독일 부동산 시장은 지금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도 하였다.

“일본의 건설사업관리 : CMAJ의 CM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를 주제로 발표한 토시오 쇼코 일본CM협회(CMAJ) 국제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의 고령화 및 인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2004년부터 운영 중인 CM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600명 이상의 등록 전문가(CMr)를 배출했다고 하였다. 복잡해지는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일본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여 Zoom 화상을 통해 “고품질 발전 속의 중국 건설”을 주제로 발표한 주성 중국건축업협회건설공정항목관리위원회(CPMCB) 회장은 건설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 지능형 시스템, 모듈러 공법 등이 건설산업 혁신의 중심에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및 도시재생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중국 건설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였다.

“누산타라 수도 이전 사업의 DB 계약사례와 교훈”을 주제로 발표한 크리슈나 수리얀토 프리바디 인도네시아PM협회(IAMPI)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누산타라(IKN)’ 건설을 통해 Design-Build 계약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일정 단축 효과(15~20%)와 협업 효율을 얻었지만, 초기 비용 초과 및 품질 문제 등 과제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스크 관리, 로컬 계약자 역량 강화, 유연한 계약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하였다.

“기본에 충실하여 성과 향상하기 – 호주 건설 산업 분석”에 대하여 트레버 앨렉스 아시아·태평양PM연맹(APFPM) 회장은 PMO(프로젝트관리조직)의 역할 재정립을 강조하며, 프로젝트 목표의 명확화, 설득과 협상의 역량, 인적자원 구성 등 기본 요소들이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이라 밝혔다. 공공 프로젝트와 민간 프로젝트 간의 차이점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PMO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해외인사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토론 발제자로 나선 아주대학교 차희성 교수는 “한국 건설사업관리(CM) 도전과 한계”에 대하여 최근 반복되는 부실 공사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건설사업관리(CM) 제도의 근본적인 보완과 질적 성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CM 제도가 감리제도 이후 민간·공공 영역에서 발전해왔지만, CM과 감리의 기능이 혼재되며 역할과 책임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업자 선정 시 기술 역량보다 경력 위주 평가가 우선되는 문제와 청년 기술 인력의 유입 감소로 인해 고령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도 함께 짚었다.

차 교수는 CM 제도 개선을 위해 ▲기술역량 평가체계 개선 ▲CM 역할 및 책임 강화 ▲CM과 감리 기능의 명확한 차별화 ▲청년 인력 유입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발제에 이어 국민대학교 김정인 교수가 회의 진행을 맡고 CMAA, IAMPI, APFPM, ICPMA, CMAJ, 차희성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CM 기업 및 전문가의 교육과 발전 ▲CM과 감리(Supervision/Inspection)의 구분 ▲CM 기업의 입찰 및 선정 방식 ▲정부 주도 CM 사업의 법적·제도적 틀 ▲청년 CM 전문가 육성 ▲스마트 건설 기술의 적용 등에 대하여 각국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토론회 주요내용은 정리하여 협회 홈페이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피날레인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회CM포럼 민홍철 의원의 환영사, 미국CM협회 앤드리아 회장의 세계CM의 날 선언문 낭독에 이어 CM발전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장관 시상이 이어졌다. 표창장은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이 전수하였다.

대통령표창은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사장 황충규, 국무총리표창은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 도재삼,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 상무 김진윤, ㈜나우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 최석현,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상무 현보훈,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부사장 강성미, ㈜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 본부장 정구춘,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전무 박동환 등 8명에게 전수되었다.

시상에 이어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 치사,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회장 축사,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 축사,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캐롤라인 검블 CIOB 회장, 히데히토 카와하라 CMAJ 회장, 믈라덴 부코마노비치 IPMA 회장이 보내온 축하 영상메세지가 상영된 후 배영휘 한국CM협회 회장의 이틀 동안의 행사 참석에 대한 감사인사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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